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를 어느 나라로 송환할 것인지는 몬테네그로 법무부 장관이 정해야 한다는 현지 대법원의 결정이 나왔습니다. 몬테네그로 대법원에 따르면 해당 재판부는 전날 권 씨의 범죄인 인도 사건을 보얀 보조비치 몬테네그로 법무부 장관에게 이송하도록 결정했습니다. 재판부는 보도자료에서 지난 6월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
정부가 의대생들의 수업 복귀를 호소하며 유급을 막기 위한 탄력적인 학사 운영 방안까지 내놨지만, 2학기 의대생 등록률은 한 자릿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
집중호우로 산사태 위기 경보 수준이 경계 단계로 상향됐습니다. 산사태 발생 시 행동 요령을 홍성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토사와 낙석, 뿌리째 뽑힌 나무가 뒤엉켜 순식간에 쏟아져 내립니다. 산 아래 민가를 덮쳐 인명피해를 내고, 수백 톤 낙석과 토사가 도로를 막습니다. 2011년 서울 우면산과 춘천 산사태는 수십 명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복구 비용으 ...
오늘(21일) 오후 3시 14분쯤 경남 김해시 신문동 마찰교 인근 농막 지붕에서 고립된 60대 남성이 119구조대에 구조됐습니다. 60대 남성은 차를 몰고 지나가다 차가 물에 잠겨 인근 농막 지붕으로 대피했다가 구조됐습니다. 경남 지역에서는 오늘(21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인명 구조 신고가 모두 20건 접수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 ...
어젯밤부터 이어진 강한 비로 전국 곳곳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건물 안과 밖을 가리지 않고 침수 피해가 이어졌는데,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직접 물을 빼내기도 했습니다. 많은 시청자분들께서 가을 폭우 제보 영상 보내주셨는데요, 신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파트 지하주차장 바닥에 흙탕물이 가득하고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손에 밀대를 들었습니다. 경남 ...
9월 21일은 세계 평화의 날입니다. 미국과 소련을 중심으로 냉전이 한창이던 1981년 제36차 유엔 총회에서 영국과 코스타리카의 대표는 전쟁과 폭력 중단을 위한 '세계 평화의 날'을 제안했고, 157개 회원국 전원 일치로 매년 9월 셋째 화요일을 ‘세계 평화의 날'로 제정했습니다. 2001년에는 911테러가 발생해 기념일을 9월 21일로 변경했고 2002 ...
기후 변화에 따른 혹독한 가뭄으로 식량 부족 사태에 직면한 아프리카 국가들이 코끼리 같은 대형 야생 동물을 죽여 식량으로 삼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짐바브웨 당국은 엘리뇨 현상의 영향으로 40년 만의 가뭄을 겪는 지역에 식량을 공급하기 위해 야생 코끼리 2백 마리를 죽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주 짐바브웨 의회는 전국적인 코끼리 도태 프로그램의 ...
최대주주 영풍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공개 매수 발표 이후 고려아연의 주가가 급등한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이 거래를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려아연 주가는 공개매수 개시 이후 3거래일 연속으로 올라 32% 급등했는데 ...
다음 달 16일 기초자치단체장 재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호남 민심 쟁탈전이 치열합니다. 군수 두 명을 뽑는 선거에 당 지도부까지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나혜인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4선 중진이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정청래 의원의 SNS는 주말 전남 영광군 소식으로 뒤덮였습니다. 다음 달 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월세방을 얻어 지역 표심 잡기 ...
체코를 공식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박 4일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귀국합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오늘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체코 파벨 대통령, 피알라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어 한수원의 원전 수주가 최종 계약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
이번 폭우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만들어진 정체전선이 태풍이 남긴 비구름과 만나 더 강해졌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강풍과 함께 시간당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반도를 뒤덮은 두 개의 거대한 구름 덩어리. 북쪽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남쪽의 따뜻한 공기와 충돌하며 만들어진 '정체전선'과 북태 ...
태풍이 남긴 비구름이 예상보다 빠르게 동쪽으로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영남도 비가 점차 약해지면서 호우특보가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부산 등 해안가에서는 오늘 밤까지 더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영남 지역도 비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고요? [앵커] 네 현재 영남 지역도 비가 이전 시간보다 약해지 ...